[수다로그] 090706 - 지름

평소 하루 주요 일과중 하나가 택배받는거일 정도로 
인터넷구매를 중독인 자주하는 밀피유인데요.
최근에 구매한것 중 이건 물건이다 싶은게 있어서....


#전기모기채

몇년전부터 스물스물 나오기 시작한거라 뭐 신기하고 이럴정도까진 아니지만
막상 처음 써보시는분은 꽤 신기할지도.. <<랄까 전 신기했음ㅋㅋㅋ
훗 그깐 모기채라지만 돈 만원짜리가 뭐 별거 있겠어 그저그런 옥션중국산 찌그래기...
어짜피 돈지랄일꺼야 하면서 구매했는데 <<당할걸 알지만, 사게되는 이 쇼핑욕이란...하아...
막상 써보니 너무 좋은거에요. 벌레가 전기망에 딱 닿는순간 빡하고 터지는 작은굉음과 함께
전기불꽃이 튀며 타죽는 그 손맛이란! ＼(☆o☆)／
자세히보면 모기의 날개는 거의 완젼연소되어서 사라지고, 모기몸뚱아린 새까맣게 구워져있다눈.
심지어 오징어굽는 냄새까지 나는 부가기능(?)까지 있음.
더구나 모기뿐 아니라, 보든 벌레는 다 통해요.
이미 모기 및 바퀴, 나방, 돈벌레, 콩벌레,  파리 다 실험확인완료
         <<이 벌레살상리스트는 뭐다?....당신 집 대체 어떻게 된거야....;;;
..무튼 이거 사고 첨날 집안 모기들 올킬하고, 삘 받아서 밖에 나가 가로등 밑에서
불빛을 보고 미친듯이 몰려든 모기&날벌레들을 향해 분노의 스매싱을 뿌리는데
순간 가로등 아래 저만의 작은 불꽃놀이가 있었다죠ㄲㄲㄲㄲ
스매싱!!!!!!!!!!! 따.다.다.다.닥!!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이날 저 정말 한 500킬은한듯.ㅋㅋㅋ
벌레로 고민하시는분들이라면 진짜 강추에요 !!
       <<...랄까 전 왜 옥션에도 안쓴 상품평을 여기다 이래 쓰고 있는 걸까요.....




# 1T HDD x2

가진것 잘 못버리는 소심한 B가타 미루휘유...
엄마는 넌 왜 쓰레기를 끼고 사냐며... 집에 옷도 산더미같이 잇음.. 근데 안입는거 태반ㄲㄲㄲ
-무튼 이런 성격은 컴퓨터생활에도 반영되는듯.... 나름대로 보고 지운다곤 하지만,
확장되가는 오덕력만큼이나 소장하고 싶은 영상들은 늘어가고 쌓여만가고,
이에 비례해 하드는 좁아져만 가고.... ~해서 또 추가로 하드구매한거 찌질한 자랑샷임ㅋㅋㅋㅋ

때마침 요새 하드가격들로 착한것 같길래 상콤하게 1T라로 2개 질렀네요.
용도는 하나는 하로영상, 하나는 일드영상용 이구요~
이제 이렇게 2T추가해서 총 사용하는 HDD용량이 4.5T인건 자랑~
근데 그럼에도 어느새 또 어느 영상을 지우고 공간을 마련해야하나 고민하는건 안자랑ㅋ